안약은 개봉 후 한 달만 사용하도록 권장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보존제 안정성, 감염 위험, 약효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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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오염 위험
- 안약은 직접 눈에 닿는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 개봉 후 공기, 손, 눈에 접촉되면서 병 입구나 약액 내부에 세균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 눈은 특히 외부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오염된 안약을 사용하면 결막염, 각막염 등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보존제의 효과 감소
- 대부분의 안약에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보존제(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보존제는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효과가 줄어들며, 더 이상 세균 증식을 막지 못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무방부제 안약은 개봉 후 1회만 사용하거나, 하루 이내 폐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효 성분의 변질
- 개봉 후 공기, 빛, 온도 등에 노출되면 약 성분이 산화되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되면 원래 기대한 치료 효과가 감소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약품 안전기준
- 식약처 등 규제기관에서는 일반적인 점안제에 대해 개봉 후 4주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 약국이나 병원에서도 일반적으로 “개봉 후 1달 이내 폐기”를 안내합니다.
실제 사용 시 주의사항
- 개봉 날짜를 약병에 기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 전 손을 깨끗이 씻고, 병 입구가 눈이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사용 후에는 뚜껑을 즉시 닫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제품에 따라 냉장보관 필요).
- 혼탁해지거나 냄새가 나면 즉시 폐기하세요.
무방부제 안약의 경우
- 1회용으로 포장된 안약은 개봉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권고사항)
- 다회용 무방부제 제품은 **보존제가 없으므로 더 짧은 사용 기간(보통 7일~15일)**만 허용되기도 합니다.
안약 개봉 후 사용기한 관련 Q&A 5
Q1. 왜 안약은 개봉 후 한 달만 사용하라고 하나요?
👉 세균 오염 방지 때문입니다. 안약은 눈에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개봉 후 공기나 손, 눈과 접촉하면서 세균이 유입될 위험이 있습니다.
한 달 이후에는 보존제의 효과도 떨어져,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Q2. 한 달이 지나도 내용물이 남아있으면 써도 되나요?
👉 절대 권장되지 않습니다.
내용물이 깨끗해 보이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변질이 있을 수 있어 감염, 각막염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Q3. 무방부제 안약도 한 달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 아닙니다. 무방부제 안약은 더 짧은 사용기한을 가집니다.
- 1회용 무방부제 안약: 개봉 즉시 폐기
- 다회용 무방부제 안약: 보통 7~15일 내 사용
Q4. 안약을 냉장보관하면 한 달 넘게 쓸 수 있나요?
👉 보관 온도는 중요하지만 사용기한을 연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보존제가 분해되거나, 잘못된 냉장 보관 시 오염될 수 있어 개봉 후 4주 이내 사용 후 폐기가 원칙입니다.
Q5. 개봉일을 기억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약병에 스티커나 메모로 개봉일을 표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휴대폰 캘린더에 **‘안약 폐기일 알림’**을 설정하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