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유통기한>>>>>사용기한(소비기한) 주의가 더 필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못 먹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보관 상태만 괜찮으면 일정 기간 더 섭취 가능합니다.
다만, '사용기한' 또는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이나 의약품, 화장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포인트 요약
- 유통기한 = 판매를 위한 기한 → 지나도 상태 확인 후 섭취 가능
- 사용기한 = 실제로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기한 → 지나면 위험
- 화장품·약품·안전장비 등은 유효기간 꼭 확인해야 함
📅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정확한 차이점은?



구분 | 유통기한 | 사용기한 / 소비기한 |
의미 | 판매 가능한 기간 |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기간 |
기준 | 유통사·소비자에게 상품 공급 가능 시점 |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중심 |
표시 대상 | 대부분의 식품 | 의약품, 화장품, 일부 식품 |
기한 경과 시 | 상태 좋으면 섭취 가능 | 사용 시 부작용 위험 존재 |
✅ 유통기한이란?
유통기한(Expiry date for distribution)은 제조일로부터 해당 제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제조업체가 제품을 판매해도 되는 시한인 것이죠.
- 목적: 판매 유통에 적합한 기간을 설정
- 기준: 외형적 품질, 맛, 색, 향 등이 유지되는 수준
- 일반적으로 여유가 있는 기한으로, 일부 제품은 기한이 지나도 섭취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예: 라면, 통조림, 우유, 과자, 빵 등
📍 실제로는 유통기한 이후에도 1~2주 이상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관 상태에 따라 다름)
✅ 사용기한(소비기한)이란?
사용기한(Use-by date)은 해당 제품을 실제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종 기한입니다. 특히 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은 유효성분의 안정성이나 미생물 오염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최근 식품에서도 ‘소비기한’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기한과 유사합니다.
- 목적: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 (건강·안전 중심)
- 기준: 유효성분 변화, 세균 번식, 변질 가능성 등
- 지나면 사용 금지 권장
⚠️ 예: 약, 안약, 화장품, 썬크림, 어린이 식품 등은 기한 경과 후 절대 사용 금지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은 어떻게 정할까?
🔬 제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을 기준으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설정합니다.
✔ 유통기한 설정 방법
- 실제 저장 실험: 실온, 냉장 등 실제 환경에서 미생물, 색, 냄새, 맛 변화 확인
- 가속 실험: 고온·고습 환경에서 빠르게 변화 관찰 후 예측
- 법적 기준: 식약처, 식품공전 기준에 따라 설정
✔ 사용기한 설정 기준
- 의약품: 약효 지속 여부, 화학성분 변화 여부
- 화장품: 세균 번식, 피부 자극 가능성
- 식품(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중): 유통기한보다 더 넉넉한 섭취 가능 기간 명시
🧪 중요한 점: **사용기한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최종 기한’**입니다.
공산품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 모든 공산품이 유통기한을 필요로 하진 않지만, 기능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제품은 유효기간이 중요합니다.
제품 | 유효기간 | 유의사항 |
소화기, 방독면 | ✅ 있음 | 기한 지나면 기능 상실 위험 |
건전지, 배터리 | ✅ 있음 | 전압 저하, 누액 가능성 |
접착제, 페인트 | ✅ 있음 | 굳음, 분리 현상 발생 |
일반 가구, 식기 | ❌ 없음 | 보관 상태만 양호하면 문제 없음 |
⚠️ 표시된 기한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
기능성 제품은 기한이 지나면 성능 저하 또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사용기한 Q&A 7선
Q.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 제품을 개봉하면 그대로 유효한가요?
A.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개봉한 순간부터 기한은 달라집니다.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은 ‘미개봉 상태에서 정상 보관 조건을 유지했을 때’를 기준으로 설정된 것입니다.
하지만 개봉하면 공기, 습기, 세균 등에 노출되기 때문에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Q1.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A. 유통기한은 ‘판매 가능한 기한’을 의미합니다.
즉, 기한이 지나도 보관 상태가 양호하고, 외관·냄새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단, 어린이나 노약자는 민감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사용기한이 지난 약은 먹어도 되나요?
A. 절대 권장되지 않습니다.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액상약, 점안제(안약)는 기한 경과 후 사용 시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Q3.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어떻게 다른가요?
A.
- 유통기한: ‘판매 가능한 기한’으로, 기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섭취 가능
- 소비기한(=사용기한): ‘실제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날짜’로, 지나면 섭취하면 안 됩니다
→ 최근 정부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여 유통기한 대신 적용 중입니다.
Q4. 화장품도 사용기한이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 개봉 전: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0개월까지 사용 가능
- 개봉 후: 6개월~12개월 이내 사용 권장 (제품 종류에 따라 다름)
👉 사용기한이 지나면 성분이 변질되거나 세균이 번식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5. 냉동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나요?
A. 냉동보관이 잘 되어 있었고, 해동하지 않았다면 몇 주~몇 개월까지 섭취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냉동 burn(성분 손상)이나 변색, 냄새가 날 경우는 폐기하세요.
Q6. 유통기한이 지나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면 불법인가요?
A. 네, 소비자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판매자는 유통기한 내에만 판매해야 하며, 기한이 지난 제품은 폐기 또는 회수해야 합니다.
Q7. 사용기한이 없는 공산품도 오래되면 위험한가요?
A. 일부 공산품(예: 소화기, 배터리, 접착제 등)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산업용 장비, 화학제품 등)은 유효기간 경과 후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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